산림청, 충북대·동양대·전남대…2017년까지 500명 길러내 치유의 숲, 숲길 등지에서 질 높은 산림치유서비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산림치유프로그램들을 개발·운영할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기관 3곳을 추가 지정했다.
산림청은 충북대학교, 동양대학교, 전남대학교를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4곳의 양성기관(가톨릭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 순천대학교)이 지정돼 치유지도사를 길러왔으나 충청권, 경상권엔 양성기관이 없어 추가지정의 필요성이 꾸준히 나왔다.
충청권, 경상권에 양성기관이 더 지정됨에 따라 권역별(경기권, 강원권, 전라권, 충청권, 경상권)로 양성기관이 1곳 이상 지정돼 전국적인 교육바탕이 마련됐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삼림욕장, 숲길 등지에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질 높은 산림치유서비스를 하게 된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이번에 추가지정된 양성기관들로 산림치유지도사 길러내기가 더 활성화 될 것”이라며 “산림치유지도사를 통한 산림치유서비스가 국민건강증진은 물론 녹색복지국가 만들기에 이바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치유지도사는 지난해 9월 처음 배출돼 지금까지 38명이 자격을 갖췄으며 2017년까지 500명이 양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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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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