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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강운태 광주시장은 6일 "여성과 학생들이 밤늦은 시간에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심귀가 콜센터’ 운영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지금까지는 여성이 피해를 입으면 구제하는 사후구제 시스템 방식이었으나 앞으로는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각종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여성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심귀가 콜센터의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광역모델로 지정되는 등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인 여성친화도시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름에 걸맞게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2인 1조로 여성과 학생들의 안심 귀가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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