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5백만불 수출계약 및 해외시장 판로 개척 목표”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완도군이 해조류박람회 기간에 해외 진성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14일 완도관광호텔에서 해외 바이어 10개사 및 국내 수산물 수출업체 57개사가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출상담회를 통해 해외바이어와 국내 수출업체와의 1:1매칭으로 신시장 개척 기회 제공 및 수출 활력을 도모하고 수출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한다.
그동안 국내 수산물 수출은 주로 일본에 편중되어 있었으나 유럽 및 미주지역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관련 국가의 대형유통업체 바이어를 참여시킨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미국의 H마트와 영국의 Sun Ocean 주식회사 등 10개사의 바이어가 선정되었고 국내에서는 50개 업체가 수출상담에 참여하게 된다.
수출상담회를 통해 500만불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세계양식연맹, 호주수산물양식협회, 캐나다수산물양식협회 등 해외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한국수산물의 구매력이 높은 바이어를 유치해 계약을 성사 시킨다는 방침이다.
수산물 생산, 가공업체 중 수출상담 희망업체는 한국수산무역협회(02-6300-8901)로 신청하면 된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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