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주시,하남로·남문로 가로등, LED조명으로 교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오는 10월까지 10억원 투입, 노후 가로등 330개 정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로와 북구 남문로 일부 구간의 노후 가로등이 LED로 교체된다.

광주시는 하남로 8.8㎞구간과 남문로 1.4㎞구간에 LED가로등 330개를 교체키로 하고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가로등은 오는 10월까지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광주시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규정’에 따라 세련된 디자인으로 바꿀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가로등 밝기 개선 사업’ 추진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조명으로 교체, 지난해말까지 가로등 1137개를 교체했다. 2020년까지 연차별로 가로등을 교체해 나갈 방침이다.


가로등 교체로 도로가 대폭 밝아져 차량 운전자들이 시야를 충분히 확보,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비 전력이 낮은 LED 가로등은 절감되는 에너지만큼 유엔기후변화 협약(UNFCCC)으로 부터 탄소배출권(130톤/연)도 발급받을 예정이어서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로등이 노후돼 시민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곳에 대해서는 ‘가로등 밝기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불편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