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이후 8년만에 전면 리뉴얼, 30여억원 대규모 투자"
"신세계 청담동 SSG 푸드마켓, 강남·경기점 후레쉬마켓 등 운영 노하우 집약"
"자연의 신선함 가득한 고급 식재료와 유명 맛집 다양한 먹거리 선보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신세계 식품매장이 8년만에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통하여 새로운 맛과 멋이 살아 숨쉬는 프리미엄 식품관으로 재탄생한다.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는 이번 식품관 리뉴얼에 대해 총 공사비 30여억원이 소요되었으며, 지난 2006년 이후 8년만에 진행 되는 올 해 최대의 핵심 투자사업이라고 밝혔다.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차별화된 프리미엄 간편조리식 코너인 ‘델리&스위트’를 오는 4일 1차 오픈할 예정이며 농수산 신선식품 전문코너인 ‘후레쉬마켓’은 5월 중순경에 2차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신세계 영업기획 곽영민 팀장은 “최근들어 맛집 전문 방송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고 있고, 먹거리를 소재로하는 방송 이른바 ‘먹방’이 유행하면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식품관 조성으로 고객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식음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해가는 문화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이번 식품관 리뉴얼은 신세계 청담동 소재 프리미엄식품관 ‘SSG 푸드마켓’,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및 경기점 식품관 ‘후레쉬마켓’ 등 신세계만의 식품 운영 노하우가 시스템을 지역 상권에 맞게 적용한 것 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 부산 등 전국각지의 유명 맛집을 대거 유치해 다양화된 지역민의 입맛까지 사로잡겠다는 것이 광주신세계의 포부다.
광주신세계 식품관 리뉴얼에서 가장 주목해 볼만한 것은 ‘델리 & 스위트’코너다. 일본 케이크 명장의 노하우를 전수받은 프리미엄 베이커리 ‘더 메나쥬리’, 서울의 대표적 젊음의 거리 홍대 · 가로수 길 에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가게로 유명한 ‘소프트리’가 이번에 입점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라고 광주신세계는 전했다.
동물모양의 케이크로 유명한 ‘더 메나쥬리’는 신세계가 자랑하는 청담동 프리미엄 식품관‘SSG 푸드마켓’에서 처음 선보인 후 매니아 층이 늘어나며 신세계 강남점, 경기점에 차례로 입점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유기농 아이스크림 브랜드 ‘소프트 리’는 일명 허니칩이라는 벌집을 아이스크림 위에 얹힌 제품으로 유명하며 망고, 초코볼 등 다양한 토핑을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줄서서 먹는 떡볶이로 유명한 ‘공수간’, 부산 명물 ‘고봉민 김밥’, 색다른 미각의 특제소스가 유명한 철판요리집 ‘팔선생’, 경양식 및 한식 요리를 테이크아웃 형식으로 조리해 판매하는 ‘카페아모제’ 등 지역에선 만나기 힘들었던 이색 유명 맛집 들이 대거 지역고객께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신세계 델리&스위트 정해진 판매책임자는 “이번 식품관 새단장을 맞이하여, 오직 광주신세계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이색적이고 다양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민들께 새롭고 즐거운 식음문화를 제안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신세계는 이번 식품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판촉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델리&스위트 오픈 이벤트로 4일부터 6일까지 오사카의 유명한 생크림 롤케잌 브랜드 몽슈슈의 도지마롤을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300개 한정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델리&스위트의 신규입점 브랜드에서 구매한 제품의 영수증과 신세계포인트카드 제시고객에게는 4일부터 30)일까지 식품관 자체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며 회차별 사은품으로는 3회차 소프트리 허니칩스, 5회차 더 메나쥬리 컵케이크, 7회차 레이디엠 조각 케이크 등을 증정 할 예정이다.
광주신세계는 이번 ‘델리&스위트’ 코너의 1차 오픈 이후 5월 중순까지 친환경 농수산 신선식품을 입점 완료하며, 프리미엄 식품관 리뉴얼 공사를 완성시킨다.
광주신세계는 최상급의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민께 소개하며, 특히 쉽게 접하기 힘든 프리미엄 농수산물을 최대한 확보하여 차별화된 식음문화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