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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광고]주유소 알바를 힘들게 하는 손님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동아제약 '박카스'

[비하인드 광고]주유소 알바를 힘들게 하는 손님들 ▲ 동아제약 박카스 '알바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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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대한민국 아르바이트생들을 응원하는 힘찬 광고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아제약 박카스의 올해 첫 TV CF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달 초부터 방영된 이 광고는 2012년부터 시작된 동아제약 박카스의 '풀려라 피로! 풀려라 5000만' 캠페인의 후속작이다. 지난해 화제를 모은 '부모' '자식' '아줌마' 편에 이어 알바생을 응원하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학업과 아르바이트, 취업 준비 등으로 기성세대보다 더 피로하게 살아가고 있을 젊은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같은 광고를 만들기 위해 알바생을 콘셉트로 한 광고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제일기획은 올해 박카스 캠페인의 테마인 '삶이 그대를 피로하게 할지라도'에 맞춰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이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주유구 뚜껑을 여는 대신 와이퍼와 보닛을 여는 여성 운전자, 아기의 기저귀를 버려달라는 젊은 부부, 화장실로 뛰어가더니 기름을 왜 안 넣어놨느냐고 화를 내는 남자 손님 등 알바생을 고되게 하는 다양한 상황을 연출한 것.


자동차 뒷자석에 앉아 '고생이 많다'는 듯한 표정으로 알바생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애완견의 시선은 알바생의 고단함에 대한 공감을 코믹한 분위기와 함께 이끌어내고 있다.


바로 이때 오토바이를 타고 온 손님이 "자네도 채워"라는 말과 함께 건넨 박카스 한 병.


얼떨결에 박카스를 손에 쥔 알바생은 순식간에 피로가 풀린 듯 환한 미소를 짓는다. 새벽부터 자정까지 이어진 촬영 스케줄에 알바생으로 출연한 일반인 모델의 피로감이 더욱 생생하게 그려졌다는 후문이다.


이문희 제일기획 프로는 "풀려라 피로! 풀려라 5000만 캠페인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피로한 사람은 누구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됐다"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활력을 제공하자는 캠페인의 취지를 살려 올해도 공감 가는 이야기 속에 웃음과 감동을 담아 국민 모두에게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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