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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광고]3배라오~국악소녀 멜로디, 국민 중독시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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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KT 올레 광대역 LTE-A'

[비하인드 광고]3배라오~국악소녀 멜로디, 국민 중독시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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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국악 소녀로 잘 알려진 송소희(17ㆍ사진)양과 퓨전 국악, 민화풍 일러스트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 KT 올레 광대역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드(LTE-A) 광고 캠페인이 소비자들 사이에 또 한 번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광고는 KT가 올해 새롭게 시작한 광대역 LTE-A 3배 캠페인의 의미를 퓨전 국악이라는 장르에 맞춰 유쾌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광대역 LTE-A 서비스는 KT에서 지난달 시범 서비스를 시작해 다음 달 상용화 예정인 서비스로 총 30㎒ 주파수 대역폭으로 최고 속도 225Mbps를 제공한다. 이는 10㎒의 주파수 대역폭을 사용해 최고 속도 75Mbps를 제공하는 기존 롱텀에볼루션(LTE)보다 3배 더 빠른 수치다.

캠페인 광고 제작을 맡은 제일기획은 KT의 새로운 통신 서비스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그 결과 이전 KT 광고를 통해 국악 소녀로 이름을 떨친 송소희양과 흥겨운 퓨전 국악, 해악미를 담은 민화풍 일러스트를 조화시킨 캠페인이 탄생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송양은 지난해 하반기 올레 KT의 모델로 활동하며 귀여운 외모와 출중한 국악 실력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며 "이번 올레 광대역 LTE-A 서비스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서비스인 만큼 대표성을 지닌 모델이 출연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광고의 재미는 송양의 깜찍한 외모와 더불어 중독성 강한 국악 멜로디에 있다. "3배라오"라는 선언적인 멘트에 이어 "더더더 좋은 건 3배라오", "빠빠빠 빨라졌네" 등 광대역 LTE-A의 핵심 정보를 설명하는 가사들이 흥겨운 국악 리듬에 맞춰 반복되기 때문이다.


또한 성문이 넓어지며 빠른 속도로 들어가는 사람들을 묘사한 민화풍 일러스트 역시 이해도와 재미를 한층 높이고 있다. 특히 송양이 토끼처럼 머리 옆에 두 손을 붙이고 '빠빠빠~'를 외치는 장면은 송양이 촬영 현장에서 안무를 배우던 중 직접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신훈주 KT 상무는 "올해도 KT의 업그레이드된 통신 서비스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려 소비자의 뇌리에 깊이 남기고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 광고는 매년 기발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실시한 '2013 소비자행태조사' 결과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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