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2일 리홈쿠첸에 대해 국내 전기밥솥 판매 확대와 중국향 수출 본격화로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7100원으로 42.5%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두균 연구원은 "올해 리홈쿠첸은 방한 중국인 관광객 증가를 통해 전기밥솥 내수 실적 개선 및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대 중국 온·오프라이 전기밥솥 영업 본격화를 통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또한 하이브리드렌지 사업부의 본격적인 매출 발생도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리홈쿠첸의 올해 중국향 수출은 적어도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건자재 관련 신규 하이브리드렌지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리홈쿠첸은 하이브리드렌지 분야 선발업체로 기업과소비자간(B2C) 시장은 코웨이 OEM 납품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기업간 거래(B2B) 시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지난해 2분기부터는 하이브리드렌지에 대한 자사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론칭해 하이브리드렌지 시장 선점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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