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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책으로 지역사회 소통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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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톡’2년차 전남으로 확대 시행…‘한책’후보도서 10권 발표"

전남대, 책으로 지역사회 소통 이끈다 ‘2014 광주·전남이 읽고 톡talk하다’ 한책 후보도서 1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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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가 지역사회 독서문화운동 ‘광주·전남이 읽고 톡talk하다(이하 광주톡)’ 2014년 사업을 시작하며 지역사회 담론공동체 형성에 나섰다.

전남대학교는 지난해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광주가 읽고 톡talk하다’ 프로그램을 올해는 전남지역까지 확대 추진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대는 지난 28일 ‘한책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시·도민이 읽을 ‘한책’ 후보 도서 10권을 선정했다.
전남대는 4월과 5월 광주·전남 지역민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2014 한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 책 후보도서 10권은 △‘28(정유정)’, △‘3분 고전 2(박재희)’, △‘구본준의 마음을 품은 집(구본준)’, △‘남편의 서가(신순옥)’, △‘높고 푸른 사다리(공지영)’, △‘눈물을 자르는 눈꺼풀처럼(함민복)’, △‘무등산(박선홍)’, △‘쓰잘데없이 고귀한 것들의 목록(도정일)‘, △’여덟 단어(박웅현)‘, △’인생수업(법륜)‘ 등이다.


교수, 지역 중견언론인, 사서 등으로 구성된 한책선정위원회는 “지역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최신성과 시의성을 감안해 독자들이 공유할 만한 주제의 책을 엄선했다고 밝혔다.


전남대는 한책이 선정되면 선포식과 ‘톡 콘서트’, 토론회 등을 열어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민의 폭넓은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클럽 간 독서토론, 클럽 회원 국내외 문학기행 등 독서클럽 활동 지원을 지난해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독서사진, 서평 공모전 등 시·도민들의 책읽기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연계 행사를 준비했다.


전남대학교 지병문 총장은 “광주톡은 전남대학교가 책을 매개로 지역사회의 소통을 이끌어 내고자 하는 사업”이라면서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성 속에 통합정체성이 확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는 오는 5월말까지 사업의 중추 역할을 할 독서클럽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톡 홈페이지(http://ktalk.j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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