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이정의 제주도 집이 공개돼 화제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더 무지개 라이브'에서는 '제주도민' 이정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정의 제주도 집과 옆집에 사는 사촌 이재훈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정의 제주도 집은 하얀색 벽과 까만색 지붕이 바다, 야자수 등 자연과 어우러져 이국의 별장같은 느낌을 준다. 외부에는 테라스가 있어 여기서 이정은 커피를 마시거나 독서를 하는 여유를 즐기기도 한다. 내부는 깔끔한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이정의 음악 작업실도 눈에 띈다.
이정은 제주도에서 벌써 1년째 생활중이다. 그는 방송 생활이 심적으로 힘들어 고민 끝에 제주도로 내려오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 아닌 사기, 배신을 당했다. 이정이라는 이름으로 벌었던 돈을 몽땅 다 잃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렇게 되다보니 삶에 의욕이 없더라. 군대 안에서 죽음을 생각하기도 했다"며 "강한 방식으로 그 시절을 이겨내기 위해 해병대를 택했다. 물론 해병대에 들어가자마자 후회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정의 이웃에 사는 사촌 이재훈도 등장했다. 이정은 자신의 집에 놀러온 이재훈에게 볶음밥을 대접하며 자취생활 14년 차의 뛰어난 요리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둘이 함께 근처 양배추 밭에서 배추를 따서 나누기도 했다.
이정의 제주도 집을 본 네티즌은 "이정 제주도 집, 아픔이 있었구나" "이정 제주도 집, 이재훈 이웃 '사촌'이라니" "이정 제주도 집, 나도 제주도 살고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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