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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프로야구 두산의 외국인타자 호르헤 칸투(32)가 올 시즌 본인의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개막전에서 4번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135m짜리 역전 3점홈런을 때렸다. 2사 1, 3루 볼카운트 1볼에서 상대 선발 김선우의 시속 132㎞ 슬라이더를 그대로 걷어올렸다.
이 홈런으로 두산은 4-3으로 전세를 뒤집으며 5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1점을 앞서 가고 있다.
칸투의 홈런은 올 시즌 외국인타자가 기록한 두 번째 홈런이다. 첫 홈런은 SK의 루크 스캇(36) 쳤다. 스캇은 문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개막전 3회 2사 뒤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앤디 밴헤켄(35)에게 우중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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