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문병호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로 전환해 통행료 폐지할 것"

시계아이콘01분 0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와 '지하화'는 별개로 분리해 대응할 것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경인고속도로를 일반도로로 전환해 통행료를 폐지하는 방안이 정치권에서 추진된다.


문병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인천 부평갑)은 28일 "경인고속도로를 인천시의 일반도로로 전환해 통행료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경인고속도로 인천구간을 인천시의 일반도로로 전환하고, 인천시의 관할을 벗어나는 구간에 대해서는 서울특별시도와 부천시도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총연장 23.89km의 경인고속도로는 인천구간 17.59km, 부천구간 5.80km, 서울구간 0.50km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 1985년에는 '양천구 신월 나들목∼영등포구 양평동' 구간이 서울특별시도로 전환돼 해당 구간의 통행료가 폐지된 전례가 있다.

경인고속도로를 인천시의 일반도로로 전환할 경우 그동안 한국도로공사가 부담하던 유지관리비는 인천시가 부담해야 한다. 2012년 기준으로 경인고속도로의 유지관리비는 316억원이고, 이 중 인천구간의 유지관리비는 232억원이다.

다만, 유지관리비 대부분이 톨게이트 위탁운영비와 인건비로 인해 지출되고 있는 만큼 일반도로로 전환할 경우 톨게이트 위탁운영비가 없어진다.인천시의 도로관리를 담당하는 시청 종합건설본부의 장비와 인원을 활용


반면, 인천시민의 교통비 부담은 연간 400억원 가까이 줄어들 수 있게 된다. 2012년 기준으로 경인고속도로의 통행료 징수액은 395억원으로, 이용자 대부분이 인천시민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경인고속도로의 일반도로화로 인한 인천시민의 교통비 절감 효과는 매년 증가할 전망이다.

경인고속도로의 부분적인 일반도로화는 과거에도 추진된 바 있다. 전임 안상수 시장 당시 서구 루원시티 사업을 추진하면서 경인고속도로 서구 구간 중 5.0km를 지하화 하고 대신 지상구간을 일반도로로 전환하려 한 것이다.

하지만 지하화 사업비가 당초 예상됐던 4000억원을 초과해 1조2000억원을 넘어서면서 5.0km 구간에 대한 일반도로화가 사실상 무산됐다.

이와 관련해 문병호 의원은 경인고속도로의 일반도로화와 지하화를 별개로 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과거 방식은 인천시가 유지관리비 뿐만 아니라 지하화 공사비까지 부담해야 하는 식인데, 이렇게 패키지로 묶을 경우 실익이 없다는 판단이다.

문 의원은 "지하화 구간을 고속도로로 유지해 계속 통행료를 받겠다는 입장인 만큼 그 수혜를 받는 도로공사가 사업 주체가 돼 공사비를 부담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에 필요한 비용은 일반적인 고속도로 건설방식처럼 국가 50%, 도로공사 50% 방식으로 부담하는 것이 가장 상식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 의원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에 대해서는 올 연말에 완료될 정부의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관리주체 이관 타당성 연구 용역 계획'의 결과를 보면서 일반도로화 문제와 분리해 대응할 계획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