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구촌 기후 변화 방지를 위한 전등 끄기 운동인 '어스 아워(Earth Hour)' 캠페인에 5년 연속 동참한다고 27일 밝혔다.
2010년에 시작해 매년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에 동참해 온 스타벅스는 오는 29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영업을 위한 최소 조명만을 남겨 둔 채, 전국 600여 매장의 간판 및 창가 조명 등을 소등할 예정이다.
또한 스타벅스는 이 시간 동안 머그·텀블러를 지참하고 오는 고객들에게는 톨 사이즈 오늘의 커피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무료 커피 제공행사는 일회용 컵 사용을 자제하고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스타벅스는 29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점에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 10대 커피대사가 주관하는 무료 촛불 커피세미나를 필두로 전국 50개 매장에서 고객과 NGO등을 초청해 환경을 주제로 한 무료 촛불 커피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커피세미나 진행 매장 및 상세 내용은 매장 내 커뮤니티 보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소등이라는 작은 실천으로 지구촌을 살린다는 취지에 깊이 공감해 5년 연속 전등끄기 캠페인에 동참해오고 있다"며 "전국 600여 매장에서 고객들과 함께 지구촌 환경 문제를 함께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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