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브라질 코스타 두 사우이페에서 열리는 제55차 미주개발은행(IDB) 및 제29차 미주투자공사(IIC) 연차총회 참석차 28일 출국한다.
26일 기재부에 따르면 현 부총리는 한국이 내년 3월 부산에서 IDB 및 IIC의 연차총회를 개최하게 됨에 따라 차기총회 개최국 대표로 이번 연차총회에 참석하게 됐다.
2015년은 한국이 2005년 IDB에 가입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2005년 일본(오키나와)에서 개최된 연차총회 이후 10년 만에 역외국에서 개최된다.
현 부총리는 연차총회장에 설치된 ‘한국총회 홍보부스’에서 루이스 모레노 IDB 총재와 공동으로 각국 대표 및 참석자를 초청해 한국총회 홍보행사를 갖는 한편, 총회 마지막날 폐회식에서는 차기총회 개최국 대표로 초청연설을 하게 된다.
아울러 참석기간 중 모레노 IDB 총재외에 미리암 벨시오르 브라질 기획예산부장관, 루이스 비데가레이 멕시코 재무부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내년도 한국 연차총회 준비 협조 및 양자간 경제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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