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 이하 중견련)는 오는 27일 독일 베를린에서 독일 중소중견기업 경제연합회(BVMW)와 양국 중견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견련과 BVMW는 한독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상호투자·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방식의 협력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무역, 산업, 관광분야에 양국의 중견기업 간 상호협력 강화 ▲양국 시장정보의 공유 ▲양국의 중견기업 간 발생 가능한 분쟁에 대한 중재 ▲양국의 중견기업 간 제품의 생산, 산업협력, 서비스 분야 활성화 지원 등이다.
1978년에 설립된 BVMW는 중소중견기업의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독일 대표 경제단체로, 독일 전역에 걸쳐 15만개의 기업이 가입되어 있으며 해외 23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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