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동양증권은 26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2분기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4조2000억원, 영업이익 1222억원으로 1분기 부진에서 다소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레핀 사업부문의 경우 원료비 절감 효과, 아로마틱 사업부문의 경우 설비전환에 따른 수익개선효과 등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황 연구원은 다만 “중국의 폴리에스터 체인 수요부진을 고려하면 회복 폭에 대해서는 확신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중국 수요둔화 속 고가 나프타 투입에 따른 실적 악화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32% 감소한 873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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