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흥행으로 한류스타로 거듭난 배우 김수현이 롯데백화점의 새 얼굴이 됐다.
롯데백화점은 기존 모델로 활동한 소녀시대와 더불어 김수현과 새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백화점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김수현이 글로벌 백화점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현재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6개의 해외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백화점에서 중국인 고객 비중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중국 현지의 '별그대 신드롬'이 이번 계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상무는 "김수현은 최고의 한류스타로 손꼽히는 모델"이라며 "롯데백화점이 추구하는 글로벌 이미지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판단돼 최종 선정됐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모델 선정을 기념해 모델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가방, 아웃도어 제품 등을 증정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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