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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아시아경제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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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5일 화요일 주요경제지 1면 기사


* 매경
▶TV가격 지능형 로봇 5년안에 현실이 된다
▶朴대통령 "한반도, 핵무기 없는 세상 출발점"
▶삼성, 사물인터넷 美공략 시동
▶미혼모에 양육비 월50만원 지원

* 한경
▶바이오벤처 씨말리는 '계단식 규제'
▶中 제조업 경기 3월, 더 나빠졌다
▶행정공제회 3년째 적자…"돈 못버는 이사장 나가라"
▶빈 오피스텔 관광호텔로 활용
▶한중 정상 "FTA 연내 타결 적극 추진"


* 서경
▶금융산업 판이 흔들린다
▶주민의사 묻지 않고 재개발 지정 못한다
▶시진핑 "남북 자주 평화통일 지지"
▶건보 '담배소송' 착수…최대 2300억대 예상
▶금시장 개장 첫날 5978g·183건 거래

* 머니
▶모바일 '앱' 타고 줄줄새는 개인정보
▶KT, 비통신 계열사 매각 검토
▶이번엔 공짜버스에 무상 독감접종까지…더 세진 선거철 '단골손님'
▶朴대통령 "북핵, 세계평화위해 반드시 폐기돼야"


* 파이낸셜
▶엄격한 신용평가 건설·항공·해운 '잔인한 5월' 온다
▶시진핑 "북핵 확실히 반대…北 설득중"
▶민·관 참여 '규제청문회' 도입
▶삼성 아프리카에 첫 R&D센터 짓는다


◆3월24일 월요일 주요이슈 정리


* 朴대통령 "핵무기 없는 세상, 한반도에서 시작돼야"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핵무기 없는 세상의 비전은 한반도에서 시작돼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밝힘. 박 대통령은 24일 오후(현지시간)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개회식 연설을 통해 북핵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함. 아울러 박 대통령은 핵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핵안보 지역협의 체제 마련' 등 4개항을 국제사회에 제안.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박 대통령은 24일 오전(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총리관저에서 개최된 한ㆍ네덜란드 정상회담에서 네덜란드는 운송과 물류, 금융서비스 분야에 강점이 있고 한국은 제조업과 정보통신 분야가 발달됐기 때문에 양국의 경제협력은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말함. 양국 정상회담이 네덜란드에서 진행된 것은 양국 수교 53년 만에 처음.


* 국회 원자력방호방재법 처리무산, 4월로 미뤄
-'원자력방호방재법'(핵방호법)의 국회 처리가 결국 무산.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는 24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핵방호법 처리 문제를 두고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민주당이 요구하는 노사 동수의 편성위원회 구성 의무 규정을 골자로 한 방송법 개정안과 관련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며 합의 도출에 실패. 이날 밤 11시(한국시간) 박근혜 대통령의 핵안보정상회의 개막 연설 전 법안 처리를 하겠다던 정부·여당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감.


* 강병규 후보자 24일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 무산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가 24일 합의처리되지 못함.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이날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했으나 강 후보자의 위장전입 논란으로 여야가 이견을 보여 결국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함. 청문회법에 따라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안이 제출된지 20일 째인 31일까지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청와대는 10일 이내에 경과보고서 채택을 요청한 뒤 임명을 강행할 수 있음.


* 정부, 차기전투기 F-35A 40대 도입 결정
-방위사업청은 24일 국방부 청사에서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열린 제7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차기전투기(F-X)로 5세대 스텔기 전투기인 F-35A를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구매하기로 결정. 정부 간 계약인 FMS는 수의계약의 일종으로 미 공군성과 방사청이 계약 주체가 됨. F-35A의 국내 공급가격은 록히드마틴이 미국 공군에 납품하는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될 예정. 40대의 F-35A를 구매하는 데 필요한 총사업비는 7조원 중반대로 책정됨. 이에 따라 록히드마틴 측과 한국형전투기(KF-X) 사업 기술이전 등 절충교역 관련 협상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


* 日 정부 "고노담화, 검증은 해도 수정은 없다"
-일본 정부가 일본군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하고 사죄한 '고노담화'의 수정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24일 오전 정례 회견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측근인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중의원 의원(자민당 총재 특보 겸임)이 전날 고노담화 검증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정치담화를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개인적인 견해라고 발표.


* 말레이 실종 여객기, 인도양 남부서 추락 확인
-말레이시아 정부가 최근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인도양 남부에서 추락한 것을 확인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현지시간) 전함. 한편 이날 말레이시아항공기가 엔진 결함으로 비상착륙하는 사태까지 벌어져 항공안전에 비상등이 켜짐.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엔진 결함으로 홍콩국제공항에 비상착륙.


◆아시아경제 눈에 띈 기자


* 은행들 '해커 영입' 딜레마
-2011년 농협 전산망 마비와 지난해 3.20 사이버 공격 등 금융 보안 사고가 끊이지 않자 일부 은행들이 '해커는 해커로 막는다'는 일종의 이이제이(以夷制夷) 전략으로 화이트해커(보안전문가로 활동하는 선의의 해커) 영입에 나서고 있지만 만약 화이트해커들이 '딴마음'을 먹을 경우 대형 금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채용을 놓고 은행들마다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실태를 짚어준 기사.


* 중학교 자유학기제, 아직 설익었다
-현 정부의 교육 정책 중 가장 획기적인 시도로 불리는 '자유학기제'가 올해 본격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성과를 놓고 중학교에서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을 보지 않고 진로탐색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자유학기제의 시범실시 결과 인성·진로 교육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데는 공감하면서도 미처 준비가 안 된 채 시행되고 있는 데 따른 혼란과 시행착오도 적지 않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는 현장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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