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보통'서 2013년 '우수'로 2단계 상승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기획재정부가 18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PCSI)에서 96.3점으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2012년 82.5점으로 공기업 최하위 등급(보통)을 받았다가 1년 만에 최고등급(우수)으로 2단계 상승한 것이다.
JDC는 사업별 서비스 품질 진단을 통해 고객 수요를 분석하고 유형별로 세분화해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면세점 사업부문의 경우 경영진이 현장근무를 하는 등 고객만족(CS) 솔선수범을 보이고 브랜드별 CS 성과책임 제도 도입, 전사 차원의 스마일가이드(고객도우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자체 서비스 모니터링을 강화해 고객의 소리(VOC)환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90회 이상의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의 CS 정신을 강화시켰다.
이로써 JDC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3년 공기업 청렴도 평가와 반부패경쟁력 평가, 산업통산자원부 주관 지속가능경영 실태,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등 4대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1등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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