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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연말까지 주인 없는 간판 일제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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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는 노후 간판과 영업장이 폐쇄돼 방치된 주인 없는 간판에 대해 올 연말까지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동구는 시민들의 안전을 해치고 지역 내 낙하 우려가 있는 노후간판은 건물주나 상가 관리자에게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주인 없는 간판에 대해서는 철거동의서를 받아 대대적인 철거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사업으로 상가 종사자들에게는 노후한 위험 간판을 경제적 부담 없이 정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간판의 추락, 파손, 전기 감전 등 각종 피해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해 아름답고 품격 있는 광고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동구는 이를 위해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무상철거 사업을 홍보하고 관내 13개동 주민센터의 협조를 얻어 노후 간판 신고를 받거나 관내 순찰 시 발견된 노후 간판에 대해 간판 관리자의 동의를 받아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건물주(관리자)는 관할 동 주민센터나 구청을 방문해 비치된 간판 철거동의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은 물론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시민들의 보행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문화중심 행복동구의 이미지에 걸맞게 앞으로도 아름답고 안전한 거리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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