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0여개 자치단체와 홍보실력 겨뤄 최우수 홍보상 수상”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완도군이 2014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하여 최우수 홍보상을 수상하여 공무원들의 홍보 실력을 입증 받았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전국 300여 지자체가 참여한 내나라여행 박람회에서 최우수 홍보기관으로 선정되어 18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내나라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가 매년 주최하고 있으며 한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여행소개 박람회다.
완도군은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를 중점적으로 홍보하였으며 행사기간동안 약 8,000여명이 홍보관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관에는 완도산 특산품 판매관을 운영해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해조류 등 싱싱하고 맛좋은 농수산물을 즉석 판매하고 완도알리기 퀴즈 이벤트를 전개하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11년 농촌진흥청에서 조사한 결과 국민들이 가장 매력 있는 지역 선정, 가장 사먹고 싶은 특산품 1위 선정 등 외부 평가에서 나타난 지역의 우수성을 제시하고,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 산소 음이온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 등 지역 특성과 건강 브랜드를 앞세워 차별화되고 감성적인 홍보를 전개하여 많은 관람객을 불러 모았다.
완도군이 여행박람회에서 최우수 홍보상을 수상함으로써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관람객 유치에 크게 기여하는 등 공무원과 군민들의 수준 높은 홍보역량을 입증 받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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