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는 24일 위장전입 논란과 관련해 "현행법 위반 잘못됐다"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 여부를 묻는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생각이 짧았다"며 이같이 답했다.
또한 강 후보자는 농지법 위반 논란에 대해 "일부 저촉된 것이 사실"이라며 "송구하다"고 인정했다. 그는 "장인으로부터 증여 받을 때 조건으로 30년간 경작한 임차인의 권리를 존중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이를 법무사와 의사소통이 충분치 못했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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