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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김희선-이서진, 안방에 설렘을 전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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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김희선-이서진, 안방에 설렘을 전달하다 KBS2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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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배우 김희선과 이서진이 가슴 설레는 연기를 보여줬다.

22일 방송된 KBS2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는 강동석(이서진 분)이 차해원(김희선 분)이게 이용을 당해 주겠다며 연애를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원은 동석을 만나기에 앞서 립스틱을 발랐다. 이후 그는 손으로 문질러 다시 지웠다. 머리를 묶고 평소 차림으로 집을 나서던 해원은 집 앞으로 들어오는 차 한대를 발견했다.

차에서 내린 동석에게 해원은 "웬일이냐"고 물었다. 동석은 "퇴근하고 데이트하기로 했잖아"라고 말했다.


그는 립스틱이 번져있는 해원의 입술을 바라보며 "립스틱 발랐었니? 왜? 그냥 바르고 나오지"라고 말하며 볼을 어루만졌다.


두 사람은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동석의 얼굴은 해원에게 서서히 다가갔고, 해원은 긴장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김희선과 이서진은 혼란과 설렘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내면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왔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는 가족 드라마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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