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JW중외그룹의 상장 3사가 일제히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JW중외그룹의 지주회사인 JW홀딩스(대표 이경하)는 21일 서울시 서초동 JW타워에서 200여명의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JW홀딩스는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결손금처리계산서(안) 정관일부 변경, 사외이사선임,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 감사 보수한도 등 6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윤정철 전 가천의대 길병원장이 사외이사로, 정재관 전 코엑스 사장이 감사로 각각 신규 선임됐다.
주총에서 박구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경영환경의 변동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면서 경영목표를 달성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사업회사인 JW중외제약과 JW중외신약의 주주총회도 진행됐다.
JW중외제약은 임기가 만료된 조남춘 감사를 재선임하고, 윤범진 전무와 신영섭 전무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문일재 전 조달청 차장은 사외이사로, 최명록 KB투자증권 이사를 기타비상무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JW중외신약은 이경하 부회장을 재선임하고 전영철 상무와 이인식 (재)한국여성경제진흥원장을 사내이사와 감사로 각각 확정했다.
한편 JW중외그룹은 지난해 실시한 무상증자에 이어 현금배당도 함께 결의했다. JW홀딩스와 JW중외신약은 1주당 5%(25원)의 배당액을 확정했으며, JW중외제약은 보통주와 2우선주는 1주당 125원, 1우선주는 150원의 현금을 각각 배당하기로 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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