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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공기업]가스안전公, 서민 가스시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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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풀고 있습니다, 공기업 혁신
공기업 '부채는 마이너스, 中企와는 나눔'


올해 공공기관의 최대 화두는 '혁신'이다. 박근혜정부 들어 공공기관 정상화에 대한 전방위 압박은 점점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방만 경영의 온상이라는 불명예를 벗기 위해 각각의 공공기관은 뼈를 깎는 자구책을 내놓고 있다. 고용 세습 문화 등 기득권을 내려놓고 복지 혜택을 줄이는 등 노사가 함께 환골탈태하기 위해 노력하는 공공기관의 면면을 들여다봤다.<편집자주>

[다시 뛰는 공기업]가스안전公, 서민 가스시설 개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불량 LP가스 용기 유통을 막기 위해 운영 중인 기동단속반이 현장 단속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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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의 올해 경영 목표는 가스안전 제도를 혁신하고 안전장치의 보급을 확대해 '국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다.


액화석유(LP)가스에 대한 안전 관리는 각종 안전장치 보급과 제도 개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향상돼 왔다. 이러한 성과는 LP가스 사고건수 감소로 나타났는데, 1995년 288건이던 사고 건수는 지난해 86건으로 70% 감소했다.

이는 퓨즈콕, 차단기능형 밸브, 타이머콕 등 안전장치 설치를 통해 시설의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킨 결과다. 또 제도를 개선해 공급자의 점검 강화, 불량 LP가스 용기 유통 근절 등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를 없애려 노력한 성과라는 평가다.


가스안전공사는 전체 가스 사용 가구에 대한 퓨즈콕 장치를 100% 설치 완료했다. 퓨즈콕은 비정상적으로 가스가 샐 때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대표적인 안전장치다. 서민층 LP가스 시설 중 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시설 개선 지원 사업은 2015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약 25만5000가구의 시설 개선을 마쳤다. 올해 7만2000가구에 이어 내년까지 총 41만가구의 서민층 가스 시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는 첨단 가스안전 기기인 다기능 가스안전 계량기 보급 사업을 사회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시범 실시하고 2016년부터는 서민층에도 본격 보급하기로 했다.


고령자 가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타이머콕 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타이머콕은 설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 중간 밸브를 닫아주는 안전장치로, 가스를 켜둔 채 자리를 비우거나 장시간 방치해 화재로 이어지는 과열 화재 사고 예방에 효과가 크다는 평가다. 가스안전공사는 올해까지 약 8만7000가구에 보급할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전국 2029개 LP가스 충전 사업자와 3264개 LP가스 판매 사업자가 사용자 가스 시설을 관리하고 있어 가스 누출 신고 시 충전소 및 판매점에서 5~10분 내에 출동해 조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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