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취약계층과 더불어 함께하는 광양시 조성에 기여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시장 이성웅)가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광양만들기'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수급자 자녀 중 대학입학생 25명에게 1인당 100만원(총 2,500만원)의 대입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입 장학금’은 지난 2008년부터 광양시 저소득주민 등의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교육기회 확대를 통한 자립능력 배양을 목표로 지금까지 총 190명을 지원하였으며, 올해 지원되는 25명 중 4년제 대학 입학생은 11명, 3년제는 2명, 2년제는 12명이다.
또한, 저소득층 자녀(실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30%이하)의 중·고등학교 입학생에 대한 교복 구입비 1인당 20만원 상당을 3월중으로 지원하여 청소년기 저소득층 학생들의 소외감 해소와 사기진작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장학금과 교복비 지원 사업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최근 서울 등지에서 생활고를 비관하여 자살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데 우리 주변에서는 동일 사례가 일어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시민들의 작은 정성과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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