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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조 전 성동구청장, 성동구청장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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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후보들 “토끼 굴에 호랑이가 나타났다” 초긴장속 공천 여부 주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이호조 전 성동구청장(69)이 구청장 출마를 위해 바쁘게 움직여 예비후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 전 구청장은 행정고시 10회 출신으로 서울시에서 잔뼈가 굵은 지방행정의 베테랑이다.

이호조 전 성동구청장, 성동구청장 재도전 이호조 전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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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무국장,상수도본부장, 교통관리실장, 서울시의회 사무처장, 서울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 굵직한 경력을 지냈다.


특히 관선 용산·성동구청장과 민선 4기 성동구청장을 지내 현재 9명의 새누리당 성동구청장 예비후보들 중 가장 커리어가 돋보이는 후보임에 틀림 없다.

이 전 구청장은 민선 4기 성동구청장 시절에도 열정적으로 일한 구청장으로 유명해 지금도 상당한 지지자들을 갖고 있어 공천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장철환 전 성동구청장 비서실장, 전성근 전 성동구행정관리국장, 김복규 전 성동구의회 의장 등 새누리당 예비 후보들 뿐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 예비후보들도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성동구 관계자는 “이호조 전 구청장이 출마해 다른 후보들이 긴장하는 모습”이라면서 ‘토끼 굴에 호랑이가 나타난 셈“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 전 구청장은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중 중심 역할을 하는 이노근· 신동우 국회의원과는 행정고시 선후배 사이로 서울시에서 같이 근무하며 막역한 사이라 이번 성동구청장 공천 후보자 선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이 전 구청장은 최근 기자와 통화에서 “(공천 확보를 위해)열심히 뛰겠다”며 결의를 보였다.


그러나 새누리당 성동구 갑,을 지역위원장들과 관계가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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