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는 대한견주관절학회에서 주관하는 ‘어깨건강의 날’을 맞아 일반인을 대상으로 ‘어깨 건강 특별강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7일 3시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2층 중강의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특별건강강좌는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강의는 유재철 교수(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가 1시간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40~50대 이후에 진행되는 어깨 통증을 ‘오십견’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인식이라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어깨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며 적절한 원인파악과 치료가 중요하다. 흔히 말하는 오십견은 통증의 원인이 명확하지 않을 때 붙여지는 통상적 개념이다.
어깨통증은 원인이 다양한 만큼 통증치료, 물리치료, 재활치료, 수술치료 등의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연령대별로도 어깨손상의 원인과 증상이 달라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어깨질환 환자는 2009년부터 2011년 사이 외래환자는 17%가 증가했다. 수술환자 역시 같은 기간 3만1000여명에서 3만2000여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고령화와 함께 환자수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번 특별건강강좌에서는 어깨질환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이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소개함으로써 건강한 어깨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1시간에 걸쳐 강의할 계획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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