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추진하고 있는 ‘기초수급자 감면신청 원스톱 서비스’가 자치단체 정부3.0 ‘원스톱서비스’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지방3.0 선도과제로 ‘기초수급자 감면신청 원스톱 서비스’가 선정된데 이어 이번 원스톱서비스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시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기초수급자 감면신청 원스톱 서비스’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20개 시책 중 대표사례로 소개되며 지난 3월18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보고회를 갖기도 했다.
안전행정부는 원스톱서비스의 우수사례를 다른 자치단체로 확산해나가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에서 총 266개의 사례를 제출받아 우수사례 20개를 선정했다.
특히 군 자체적으로 시행되던 이 서비스는 지난 3월부터 ‘행복e음’시스템을 통해 전국 자치단체로 확산되며 서비스가 제공되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군은 지난해 3월 서비스 제공이후 지금까지 2,800여건을 감면신청 대행함으로써 수급자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기초수급자 감면신청 원스톱 서비스’는 기초수급자 본인이 행정기관에서 수급자 증명서를 발급받아 여러 기관을 방문하던 불편을 일시에 해소하는 제도로, TV수신료 감면과 전기요금 할인 등 6가지 요금감면을 원스톱으로 처리해주는 시책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인 생활이 어려운 군민의 불편을 해소해나가고자 시작했던 시책이 전국적으로 호평을 받으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만족하는 군정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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