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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여성 속옷 전문기업 남영비비안이 대표 브랜드 비비안(VIVIEN)의 BI(Brand Identity)를 17년 만에 교체한다고 18일 밝혔다.
새 BI에는 여성의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표현했고, 색상도 무채색은 블랙과 화이트의 대비를 통해 가시성을 높였다.
비비안의 영문표기를 굵은 서체로 처리한 로고는 전통에 대한 자부심과 소비자에게 주는 믿음을 상징한다. 상징은 달과 여성의 모습으로 부드러운 여성의 이미지를 표현했던 기존과는 달리 'VIVIEN'의 'V'와 원을 결합한 단순한 형태로 변화해 심플함을 선호하는 젊은 감각을 강조했다. 완벽함을 의미하는 원의 모양을 사용함으로써 그동안 쌓아온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진형 남영비비안 대표는 "기존의 BI가 부드러운 여성미를 강조했다면, 새로운 BI는 자기주장이 뚜렷하고 자신감 있는 현대 여성의 모습을 반영했다"면서 "비비안이 추구하는 소비자에 대한 믿음과 신뢰의 가치도 함께 담았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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