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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가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월화드라마 정상을 수성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기황후'는 27.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5%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타나실리(백진희 분)는 결국 교형에 처해지며 죽음을 맞이했다. 황태후(김서형 분)와 백안(김영호 분)은 비어있는 황후 자리에 백안의 조카를 앉힐 계획을 세웠다. 백안은 황후 후보로 승냥이 아닌 바얀 후투그(임주은 분)를 내세웠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SBS '신의 선물-14일'과 KBS2 '태양은 가득히'는 각각 9.7%와 3.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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