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5대 신성장 동력산업 집중 육성…산업구조 다변화 꾀하기로
목포시가 동북아 물류중심항만도시, 세계적 해양관광레저중심도시 부상을 목표로 성장동력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목포시는 우선 조선산업 일변도를 벗어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조선, 세라믹, 신재생에너지, 고기능성 수산식품, 해양·레저장비산업 등 5대 신성장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양동 156만㎡의 부지에 2909억원을 투자해 2015년까지 대양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15억원을 투자해 세라믹산업단지를 조성했고, 신재생에너지 사업 육성을 위해 249억원을 투입해 서남권청정에너지 기술연구원도 설립했다.
또, 2010년 50ft급 57척 규모(70억)의 삼학도 요트마리나<사진>를 개장했고, 2014년부터 2031년까지 총4469억원을 투입해 1020척 규모의 해상계류시설, 요트 제조·보관시설 등을 구축해 서남권 거점 마리나항만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2012년 6월에 목포대교를 개통했고 지난해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개관, 어린이바다과학관을 완공했으며 한국 대표 관광기네스인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를 운영 중이다.
또 올해는 사회복지예산 2163억원을 투입해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건설과 함께 원·신도심 균형발전, 친환경 녹색·스포츠 건강도시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동북아 물류중심항만도시, 세계적 해양관광레저중심도시로의 힘찬 행진을 하고 있는 목포시의 이러한 사업들은 분명 서남권의 발전을 가져오는 희망이자 등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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