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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영취산진달래축제 내달 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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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전국 3대 진달래 군락 장관"

여수 영취산진달래축제 내달 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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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니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시인 김소월의 대표작 ‘진달래꽃’이 떠오르는 4월의 봄.

국내 최대 진달래축제인 여수 영취산진달래축제가 전국 3대 군락지 중 한 곳인 여수 영취산 일원에서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올해로 22년째 맞는 영취산진달래축제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진달래 음악회, 산상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영취산 일원은 매년 4월초가 되면 진달래가 만개하면서, 축구장 140개를 합쳐놓은 것 같은 드넓은 진달래 군락지를 조성한다.


산 전체가 연분홍 빛깔로 물들며, 햇살이 따스한 남도의 봄 경치를 이루면서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영취산 봉우재에서 도보로 20분쯤 올라가면 기도도량으로 알려진 도솔암이 자리 잡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찾아든다.


이윽고 산 정상에 올라서면 연분홍 진달래가 지천에 뒤덮인 영취산 일원의 전경, 여수산단과 저 멀리 여수~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의 웅장함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산자락 아래 자리잡은 흥국사는 고즈넉한 산사의 운치를 더하고 있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동안 승병항쟁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과거 나라의 흥망성쇠를 책임졌던 호국사찰의 기백이 느껴진다.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로 가는 산행코스는 1~3시간 정도 소요되는 3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중흥동 GS칼텍스 공장 후문에서 정상까지 오르는 2.2㎞ 구간과 상암초교에서 정상까지 오르는 1.8㎞ 구간, 흥국사에서 정상까지 오르는 1.4㎞ 구간이다.


노약자나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들의 경우 가장 편안한 코스는 상암초교 인근에서 시작해 450m봉을 거쳐 봉우재로 내려선 뒤 영취산 정상에 올라 흥국사로 내려오는 코스를 추천한다.


이와 함께 주변 연계 관광코스로는 ‘이순신대교’를 출발해 영취산(진달래), 오동도(동백꽃), 금오도 비렁길(산벗꽃)을 거쳐 하화도(야생화)에 도착하는 봄꽃 여행길 코스도 일품이다.


여수국가산단의 휘황찬란한 야경을 관람할 수 있는 야간 시티투어와 여수밤바다의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역시 명소로 꼽힌다.


올해 영취산진달래 축제를 맞아 시는 관광객 안전과 편의제공 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5곳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행사장 내 차량출입을 통제한다. 또한 흥국사 및 상암 방면 노선버스를 확대 운영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영취산진달래축제를 통해 지속가능한 천만명 관광시대를 맞이하고 아름다운 여수의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관광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관광홈페이지(<www.ystour.kr/kr/festival/jindallae.jsp>)에 접속해 확인하거나, 영취산진달래축제 추진위원회(061-691-3104) 또는 여수시 문화예술과 축제지원팀(061-659-474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가용 이용 시 내비게이션 주소입력창에 ‘여수시 월내동 547~548’, ‘여수시 흥국사길 134-9’, ‘여수시 상암동 1691’을 입력하면 손쉽게 찾아올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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