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육아휴직 복직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직원들을 위해 책과 함께 직접 쓴 편지를 전달했다.
대상은 지난해 여름 인사이동 이후 육아휴직에서 복직한 200여명의 직원들이다. 서 행장은 편지를 통해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엄마이자, 동료들이 인정하는 신한인으로서 당당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서 행장은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근무환경에 대해 깊은 관심을 기울여왔으며 '신한 Mom-Pro 프로그램'으로 육아 중인 직원들이 휴직기간 1년이 경과한 후에도 1일 4시간의 시간선택제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육아 및 가사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사회에 다시 진출해 꿈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총 500여명의 시간제 직원 채용을 결정한 바 있으며 현재 200여명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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