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크림반도 주민투표를 앞두고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01% 하락한 6553.7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1.86% 떨어진 9017.79로, 프랑스 CAC40 지수도 1.29% 내린 4250.51로 장을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최근 하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크림 반도 위기감이 확산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국발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유럽 증시는 당분간 우크라이나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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