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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000여개 협동조합 지원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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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4000개 이르는 협동조합의 운영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13일 기획재정부는 협동조합의 역량강화와 운영상 애로 해소를 통한 지속가능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올해 협동조합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동조합과 관련한 정책을 처음 시작한 지난해에는 설립지원과 설립초기의 기초 운영능력 배양을 위한 실무 교육에 힘을 쏟았고, 올해는 창업단계별·임직원별 맞춤형교육, 상시상담·경영코칭 등 다각적인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기재부는 월1회 권역별 지원기관이 시행하는 설립희망자 교육의 지속적 관리와 표준교육교재를 통해 교육의 질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또 이미 설립·운영중인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원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직관리·인사·회계 등 경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과정을 개선해 상·하반기 각 1회씩 진행한다.


다음달 부터는 인사·노무, 회계·세무, 법무 등 분야별 전문기관을 선정해 상시자문도 제공한다. 또 5월부터는 협동조합 설립 이후 경영에 애로가 있는 협동조합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코칭도 제공하고, 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교육대상자를 위해 사이버교육과정도 마련한다.


관련 인력도 양성할 방침이다. 기재부는 올 12월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협동조합 관련 전문컨설팅 인력, 대학·대학원 연구 인력 등 협동조합에 참여할 미래 전문간 육성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협동조합이 건실한 경제사회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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