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장애인 쉼터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복지증진 도모 및 여가선용 제공"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장애인 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장애인 복지증진 도모 및 여가선용 제공을 위해 지난달 6일부터 황룡면과 삼계면의 장애인 쉼터 이용자 30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쉼터별로 건강스트레칭을 비롯해 요가, 웃음운동, 노래교실, 레크리에이션, 편백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의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해 치매예방 교육 및 검진, 혈압·혈당 검사, 구강불소도포, 금연 교육, 위생관리 등 다양한 보건교육 및 건강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장애인의 상호 정보교류는 물론, 사회참여 활동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행복한 장성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군비 약 1억 2천여만원을 들여 ▲중부권-황룡면 월평리 ▲서부권-삼계면 사창리 ▲북부권-북이면 사거리 등 권역별로 장애인 쉼터 3곳을 조성한 바 있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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