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1일(현지시각 10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2014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즈(Air Cargo Excellence Awards)'에서 아시아지역 최우수 화물 공항으로 선정됐다.
에어카고월드(Air Cargo World)는 미국 항공화물 전문지로 매년 화물 분야 최고 공항과 항공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공항부문은 전 세계 화물항공사를 대상으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해 최고 화물 공항을 뽑는다.
만족도 평가는 ▲서비스의 신속성과 신뢰성 등 수행실적 ▲가격경쟁력 등 가치 ▲물류 관련 시설 ▲세관과 보안 등 규제운용의 4개 항목으로 나눠져 이뤄졌다.
인천공항은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홍콩공항과 창이공항을 누르고 대형 화물공항 부문(100만톤 이상) 최우수 화물 공항상을 받았다.
최홍열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화물 관련 모든 업체들이 공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물 시설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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