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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농협은행은 카드사업 총괄 사장으로 신응환 전 삼성카드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신 사장은 1981년 제일모직에 입사한 뒤 삼성카드에서 상무·전무·부사장을 역임한 카드사업 전문경영인으로 알려져 있다. 1958년 서울 출생으로 휘문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농협은행은 "농협카드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여 향후 농협카드 사업의 진일보한 성장을 이끌어 갈 최고 적임자"라고 평가하며 "신 사장을 중심으로 카드사업 정상화에 조직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손경익 전 농협카드 사장은 정보유출 사태의 책임을 지고 지난 1월21일 사퇴한 후 이신형 농협은행 부행장이 사장직을 대행하고 있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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