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축제 소치 패럴림픽이 시작된다.
오는 8일 오전 1시(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14년 동계 패럴림픽' 개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패럴림픽은 16일까지 진행되며 선수 547명, 임원 500여명 등 선수단 110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국은 45개국으로 동계 패럴림픽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종목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휠체어컬링, 아이스슬레지하키 등 5개이며 스노보드는 시범종목으로 치러진다. 세부 종목은 남녀, 장애형태와 등급에 따라 72개로 나뉜다.
우리나라는 바이애슬론을 제외한 4개 종목에 선수 27명, 임원 30명을 파견했다. 개회식에서는 러시아 알파벳 순서에 따라 45개 출전국 가운데 28번째로 입장할 예정이다.
한국 선수단의 행진을 이끌 기수는 아이스슬레지하키의 글로벌 스타 정승환이 맡았다.
패럴림픽은 4년마다 한 차례씩 비장애인 올림픽이 열린 도시에서 시설, 인력, 물자를 건네받아 개최된다. 재활에 완벽히 성공한 장애인들이 엘리트 선수로서 4년 동안 갈고 닦은 세계 정상급 기량을 겨루는 무대다.
패럴림픽 개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패럴림픽, 우리나라 화이팅" "패럴림픽, 항상 봐야지" "패럴림픽, 여기서는 제발 편파판정 없기를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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