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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개인정보 유출, 경찰 발표 전날에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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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KT는 고객 120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경찰 발표 전날에 파악했다고 밝혔다.


김기철 KT IT부문장(부사장)은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를 통해 사건이 보도된 6일보다 하루 전날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이후 자체적으로 유출된 경로를 추적하고 있었으나, 당국으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듣지 못해 추적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특히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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