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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712억 규모 압류재산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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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40건을 포함한 712억원 규모, 461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329건 포함돼있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한다고 캠코는 설명했다.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 후 매각결정통지서는 온비드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캠코 조세정리부(역삼동 소재)에서 현장 교부도 가능하다. 개찰결과 발표는 입찰 마감일 다음날인 13일 진행된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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