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칩의 유래가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경칩을 맞아 그 유래에 대해 온라인커뮤니티에 각종 글이 오르는 등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경칩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날로, 땅속에 들어가 겨울잠에 빠졌던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나 땅 밖으로 나오는 날에서 비롯됐다.
경칩은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땅 속에서 깨어나고 초목의 싹이 돋기 시작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천둥이 치는 소리에 벌레들이 놀라서 땅에서 나온다고 하여 놀랄 경(驚)을 사용한다.
'한서(漢書)'에는 열 계(啓)자와 겨울잠을 자는 벌레 칩(蟄)자를 써서 계칩(啓蟄)이라고 기록되었다. 그 후 한(漢) 무제(武帝)의 이름인 계(啓)를 피휘(避諱)하여 놀랠 경(驚)자를 써서 경칩(驚蟄)이라고 했다고 전한다.
24절기 중에서 봄의 세번째 절기인 경칩(驚蟄)은 입춘, 우수 다음에 찾아온다.
기상청은 경칩인 6일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다만 서해 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봄을 알리는 절기 경칩에 대해 네티즌은 "경칩 유래, 개구리가 깨는 날이구나" "경칩, 아직 춥네" "경칩, 그런데 눈이 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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