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청소년·여성 대상 축구(풋살)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체육활동을 접하기 어렵거나 소홀해지기 쉬운 유아·어린이·청소년·여성들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10개월간 축구(풋살)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각 구청별로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축구교실은 하루에 1~2시간, 주 2~3회로 10개월간 운영된다.
어린이 축구, 청소년 풋살교실은 월드컵 축구 붐을 계기로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1998년부터 운영해 온 사업으로, 경기지도자, 생활체육지도자 등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체육지도자가 공공체육 시설 등에서 체계적으로 축구 및 풋살을 가르친다.
여성 축구교실은 2007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직장 또는 가사활동으로 인하여 체육활동이 소홀해지기 쉬운 여성들에게 축구에 대한 기초 기술부터 실전 축구경기까지 지도해 축구가 남성의 전유물이 아닌 여성들 역시 즐길 수 있고 쉽게 배울 수 있는 스포츠임을 알릴 예정이다.
시는 교실 참여기간을 1년으로 제한하며 참여자 모집 시 저소득, 한부모, 다문화 가정 등에 우선 선발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신청 및 기타 문의사항은 각 자치구 문화체육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모집 및 운영 세부사항이 자치구마다 다르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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