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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 '젊은 고객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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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백화점업계가 젊은 고객 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7~9일 10~20대 고객층을 겨냥해 본점과 미아ㆍ창원ㆍ동래ㆍ울산 등 5개 점포에서 '영 프라이데이' 행사를 연다. 젊은 고객들의 발길을 백화점으로 돌리기 위해 매월 새로운 테마를 선정해 인기있는 상품과 엔터테인먼트적 체험형 서비스를 강조하는 행사다.

롯데백화점은 2009년에 비해 지난해 40~50대 고객 매출이 58% 늘어난 반면 10~20대는 25% 감소하자 젊은 고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한 별도 행사를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은 7~11일 본점에서 청바지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를 연다. '위 러브 데님(WE LOVE DENIM)'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청바지 변천사를 비롯해 이색 프리엄진, 미래 특별 디자인까지 만나볼 수 있다.

게스, 리바이스, 디젤, 캘빈클라인진, 아르마니진 등 젊음을 대표하는 7개의 정통 청바지 브랜드들이 참여하며 브랜드별로 마련한 부스에서 브랜드 스토리를 설명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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