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진보성향 시민단체들이 여야의 보건복지위원회 일정을 앞두고 졸속처리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기로 했다.
참여연대, 국민연금바로세우기국민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6일 국회 앞에서 졸속적인 복지3법 (기초연금법안, 기초생활보장법안, 장애인연금법)개악처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 단체들은 "새누리당이 정작 경제민주화와 민생을 살리는 법안은 외면한 채, 국민의 기본 권리를 박탈하는 졸속적인 복지3법을 '민생법안'이라고 호도하며 일방적으로 처리하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금이라도 정치권이 빈곤과 장애, 불안한 노후로부터 고통 받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제대로 된 복지법안을 만들 것을 촉구했다.
한편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이날 3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열어 기초연금법안,기초생활보장법안, 장애인연금법 등을 논의하고 오전 10시 법안심사소위 및 14시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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