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짝'이 여성 출연자 사망사건으로 결방된다.
SBS는 5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될 예정이었던 예능프로그램 '짝'이 녹화 촬영중 여성 출연자 사망사건으로 결방한다고 밝혔다. SBS는 ‘짝’ 대신 브라질 월드컵 D-100 특집으로 마련된 러시아와 아르메니아의 축구 평가전을 방송한다.
또 일요일 오후 '짝' 재방송 시간에도 '힐링캠프' 김희애 편 2부 재방송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새벽 2시15분께 제주도에서 촬영 중이던 ‘짝’ 여성 출연자 A씨(29)가 신변을 비관하는 유서를 남겨 놓고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사망한 A씨가 출연해 촬영중이었던 ‘짝’ 제주도 특집편의 방송 날짜가 정해진 상태는 아니었다.
SBS 관계자는 이번 ‘짝’ 여성 출연자 사망사건으로 프로그램 폐지 논란이 일어난데 대해 "이 사건으로 프로그램 존폐를 논할 시점은 아니다"라며 "경찰 조사 등 사후 처리가 우선이고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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