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수원종합건진센터를 경기도 용인시 흥덕지구로 확장 이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병원 측은 고객에게 최고의 조망을 제공하면서 휴양지의 리조트를 거닐 듯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 할 수 있는 수원종합건진센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건진센터는 의료기관으로서 국내에서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는 지상 170미터 높이에서 최고의 경관과 자연채광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대기실은 창가로 조성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특히 창가 앞에 마련된 작은 산책로는 지압길로 만들어 걷는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획일적이지 않은 센터 내부는 다양한 마을을 산책하듯 거닐면서 검사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원종합건진센터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지능형 건진 안내 시스템인 스마트 가이드도 도입했다.
센터 40층에 도착하면 모든 고객은 예약을 확인한 후 스마트 가이드가 탑재된 갤럭시 플레이어를 통해 안내를 받는 등 스마트기기 활용을 확대했다.
김현수 건강의학본부장은 “한국 최초로 종합건진을 도입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건강검진 시스템을 선도하는 강북삼성병원이 이제는 건강을 디자인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가고자 한다”며 “음악회와 함께하는 건강강좌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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