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백화점은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오는 9일까지 전점에서 대규모 아웃도어·골프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아웃도어 페스티벌'을 진행, 코오롱스포츠·노스페이스·K2·네파·블랙야크 등 20여개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지난해 봄 상품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코오롱스포츠 코어텍스 재킷을 22만2000원에, 네파 바람막이 재킷을 7만9000원에 판매한다.
특히 이번에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해당 브랜드의 입던 아웃도어 의류를 기증하면 브랜드마다 제품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하고 기증된 의류의 수익금은 국내 소외계층지원 활동에 기부하는 '사랑의 아웃도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2014 롯데 골프 페어'를 열고 골프 의류 및 용품을 특가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캘리웨이 티셔츠를 1만원에, 바람막이를 3만원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아디다스 골프화는 10만8000원에, 나이키 골프화는 6만9000원에 내놨다.
사은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아웃도어·골프 20만·4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 상품권 1만·2만원을 증정하고 브랜드별 구매 금액에 따라 양말, 티셔츠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골프 매출은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시작되는 3~4월에 연매출의 35%가 발생한다"며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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