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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우크라이나 불안감에 일본 2%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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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3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 개입으로 투자심리가 잔뜩 위축돼 있다.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 하락한 1만4581.83, 토픽스지수는 1.9% 내린 1189.10에 오전장을 마쳤다.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지면서 엔화 가치는 달러 대비 0.5% 상승해 101.33엔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3% 하락한 2만2623.49에 거래되고 있으며 대만 가권지수는 0.83%, 싱가포르 ST지수는 1.09% 빠지고 있다.

중국 주식시장은 하락 출발했지만 이날 개막하는 양회(兩會)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며 오전 10시54분 현재 반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23% 상승한 2060.97, 선전종합지수는 0.86% 오른 1100.23에 거래되고 있다.


3일 오후 2232명의 당·민족·단체 대표 등이 모이는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가 문을 열고 5일 2874명의 31개 성·직할시·자치구 대표 등이 자리 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가 열린다. 행사는 오는 13일까지 열흘간 지속된다.


이날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서로 상반된 모습을 나타냈다.


HSBC는 중국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를 48.5로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 48.3에서 소폭 상향 수정된 것이지만 여전히 전월 PMI 확정치인 49.5를 밑돌아 7개월만에 최저치다.


반면 중국의 2월 비제조업(서비스업) 경기는 확장 국면을 이어가고 있음이 확인됐다. 중국 국가통계국과 물류구매연합회(CFLP)가 발표한 2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0를 기록, 1월 기록 53.4 보다 상승했다.


PMI가 기준점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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